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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폭발물 설치 협박…직원 재택 권고

아시아경제 이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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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협박 글 게시자와 동일인 추정
네이버·카카오 제주 근무자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과 카카오에 연달아 폭발물 설치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 네이버와 카카오 제주 오피스 임직원들은 대피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광주광역시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 명의로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그리고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와 1784. 네이버 제공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와 1784. 네이버 제공


다만 경찰은 누군가 A군의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에도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A군 명의의 글이 게시됐지만, 건물 수색 결과 폭발물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이미 경찰에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범행한 인물과 동일인이 A군 명의를 도용해 재차 폭파 협박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네이버 사옥인 1784·그린팩토리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번에 폭파 협박 대상으로 새롭게 거론된 카카오 제주 본사는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위협성 메시지가 접수돼 제주 오피스에 대한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제주 오피스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네이버 역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본사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자신을 모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B씨가 CS센터 게시판을 통해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과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하며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게시했다. 당시에도 카카오 전 직원이 재택으로 전환하는 소란이 빚어졌다. B씨 또한 명의 도용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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