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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오늘 소환 재통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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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저비비에 가방'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해 특검이 오늘 다시 소환을 통보할 전망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첫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특검이 김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기자]

네, 특검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인 김기현 의원에게 앞서 그제(1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요.

특검은 우편을 통한 소환통보는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고, 본인은 물론 보좌진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특검은 오늘(18일) 다시 날짜를 지정해 재출석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특검은 김 의원 계좌에서 로저비비에 가방 구매 대금이 빠져나간 정황을 확인했는데요.

어제 압수수색에서는 김 의원 아내가 김건희 씨에게 가방을 선물한 당일, 김 의원 사무실에 방문한 차량 출입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재작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일본에서 귀국했을 당시 마중을 나갔던 김 의원이 직접 가방을 전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소환조사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죠.

[기자]
네, 김 의원은 어제 압수수색 현장에서도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오히려 특검이 가져갈 물건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물타기'라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특검이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공개적으로 소환통보 계획을 밝힌 것도 김 의원의 반복적인 출석 불응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김 의원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만약 김 의원이 이번에도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특검이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오늘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을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첫 재판이 열렸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조 전 원장의 국정원법 등 위반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국회에 이를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 준비기일을 통해 조 전 원장 측은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거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오늘 오전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속행 공판이 열렸습니다.

오전 재판은 군사기밀을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 오후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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