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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6000달러대로…이더리움 낙폭 확대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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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증시 하락 여파에 8만6000달러대로 후퇴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도 나란히 약세에 돌입했다.

18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1.4%, 전주(7일 전) 대비 4.7% 내린 8만6184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2884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0% 높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2828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4.1%, 전주 대비 1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알피(옛 리플)은 1.85달러로 전일 대비 3.3%, 전주 대비 7.55% 내렸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22점으로 집계, 전일 대비 3점 하락했다. 이 지수는 투매 가능성이 높아질 수록 0에 가까워진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날 자정 전후 일제 반등한 뒤 급락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대에서 9만달러대까지 오른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장에선 간밤 미국증시의 기술주 급락이 촉발한 시장 변동성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옮겨붙었다는 풀이가 나온다.

미국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는다는 소식에 AI 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향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18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81% 급락한 2만2693.32로 마감했다.

같은 날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5.4% 하락했다. AI 투자 회의론이 다른 기술주로 번지면서 AMD(-5.3%), 브로드컴(-4.4%), 엔비디아(-3.8%), 알파벳(-3.1%) 등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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