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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급 연봉' 요구! 생떼 부리며 MLS 거절하더니...단 2분 출전→끝내 미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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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티모 베르너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한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베르너는 1월에 MLS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클럽들이 베르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클럽 중 인터 마이애미와의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 재계약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 이적했다. 당시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느라 공격진에 공백이 있었고 이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르너는 반 시즌 동안 리그 13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베르너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는 골 결정력은 여전히 문제였지만 토트넘은 그래도 베르너에게 기회를 더 주었다. 임대를 1년 연장하면서 토트넘에 남겼다.

2024-25시즌 베르너는 크게 부진했다. 시즌 초반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는 못했고 시즌 중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그렇게 베르너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사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가도 자리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미 토트넘에 임대 이적 갈 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기 때문. 이번 시즌 개막 전에 베르너에게 여러 제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하나는 MLS 뉴욕 레드불스. 레드불스는 연봉 500만 유로(86억)를 제시했는데 베르너가 요구한 금액은 1,000만 유로(170억)였다. 베르너가 요구한 연봉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던 연봉과 비슷한 수치였다.

결국 베르너는 MLS 이적이 무산되고 라이프치히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역시나 베르너는 경기 명단에도 들지도 못했고 근육 부상도 겹치면서 현재까지 단 '2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5라운드 교체 투입 1분, 14라운드 교체 투입 1분이 이번 시즌 전부다.

베르너를 원하는 구체적인 팀도 공개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베르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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