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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잠시 뒤 대국민 연설…베네수 "석유 침탈" 반발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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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잠시 뒤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연설 주제는 공개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집권 2기 첫해 성과 부각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연설은 우리시간 오늘(18일) 오전 11시에 백악관에서 시작합니다.

주제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번 연설이 트럼프 정부 첫해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정책과 미국 중심으로 운영한 안보정책의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집권 2년차 목표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하면서 미국이 위대해졌고 유례없는 황금기를 맞았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해 왔는데요.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집권 2기 출범 이후 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분야, 특히 높은 물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이 경제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건 전임 바이든 정부의 탓이라고 책임을 돌려왔지만, 최근 치러진 크고 작은 선거에서 공화당이 연패하며 싸늘해진 민심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시리아군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 2명과 민간인 통역사 시신의 운구 행사에도 참석했는데요.

행사에선 특별한 말 없이 내내 침통한 표정을 지어, 연설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게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하자 베네수엘라가 석유 침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죠?

[기자]

네,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향해 석유를 훔치려 한다고 반발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이 된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기로 한 데 따른 반응입니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도 성명을 내고, 에너지 주권 수호와 해상 운영 보호에 대한 의지 등을 재확인한다면서 원유 수출 작업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자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말의 힘은 총의 힘을 능가한다"며 정상 간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은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유엔의 개입을 촉구했고, 유엔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긴장 완화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미국 #트럼프 #베네수엘라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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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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