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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열정이었다"…토트넘의 작별 선물 '쏘니 다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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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작별하는 시간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많은 이적 제안에도 왜 떠나지 않았는지, 어떤 순간을 잊지 못하고 있는지 말했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도 되돌아봤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4개월 만에 토트넘을 찾아 카메라 앞에 앉은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순간부터 꺼냅니다.

[손흥민/LAFC :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하지만 마침내 마지막 조각을 찾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였거든요.]


우승 후 왜 떠나게 됐는지, 진심을 털어놓습니다.

[손흥민/LAFC : 만약 제가 남는다면 클럽과 저 자신 모두에게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어려웠지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들과 마지막 훈련날, 숨겨진 일화도 공개됐습니다.


[매디슨/토트넘 : 너가 정말 그리울 거야. 쏘니와 마지막 훈련이라니. 나 훈련 끝나고 울 것 같아.]

[손흥민/LAFC : 정말 특별한 하루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했던 지난 8월의 마지막 경기도 잊지 못했습니다.


[손흥민/LAFC : 그렇게 많이 울 줄은 몰랐어요. 지난 10년을 떠올리니 미안함, 감사함이 동시에 느껴졌어요.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오늘 공개된 다큐멘터리는 입단부터 10년의 동행, 그리고 일주일전 토트넘 홈구장을 다시 방문한 홈커밍데이 행사까지 손흥민의 모든 것이 담겼습니다.

[손흥민/LAFC : 행복했어요. 사랑과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저를 토트넘 선수로 영원히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헤어지는 과정도, 마지막 작별하는 방법도 멋지게 마무리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손흥민/LAFC : 제 생각에는 그 자체로 완벽했어요.]

[화면제공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영상편집 유형도]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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