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탠퍼드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덩굴 로봇 형태의 '소프트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소프트 로봇 그리퍼는 딱딱한 기계식 손가락 대신 공기압으로 부풀어 오르는 유연한 튜브 구조를 적용했으며, 연구진은 파지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루프(Open-loop)와 폐쇄형 루프(Closed-loop) 구조를 결합했다.
튜브는 장치에서 외부로 전개된 뒤 물체 주위를 감싸며, 이후 끝단을 다시 장치 쪽으로 끌어와 고정하면서 맞물린 폐쇄 루프 구조를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고리형 지지 구조는 물체를 아래에서 받쳐 지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접촉 압력을 넓게 분산한 상태에서 물체를 안정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다.
연구팀은 논문과 함께 공개한 실험 영상에서 여러 물체를 동시에 파지하거나, 사람의 몸을 감싸 지지하는 시연 장면 등을 보여줬다.
참고: Science Advances(2025) DOI: 10.1126/sciadv.ady9581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탠퍼드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덩굴 로봇 형태의 '소프트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화면 = 시연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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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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