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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1호 출시···수익은 ‘배당소득’ 분류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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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2년·연 3%대 후반~4%대 금리 예고
하나·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코스피 4분기 영업익 80조 육박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IMA 1호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18일 국내 최초로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선보인다. 만기 2년에 연 3% 후반~4%대 금리가 예고된 가운데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세율 15.4%)으로 분류되며, 원금 보장과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로 개인과 법인 모두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발행어음 시장 확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종투사 중 발행어음 사업자가 7곳으로 늘어났다. 키움증권 포함 신규 3개사의 진입으로 발행어음 시장 규모는 최대 35조 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4분기 실적 기대감: 코스피 기업들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78조 99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1%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전기 부품 업종 호조와 증권 업종의 구조적 수익 기반 확대가 실적 상향을 이끌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IMA 1호 출격···수익은 ‘배당소득’ 분류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18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한다. 만기 2년에 연 3% 후반~4%대 금리가 예고됐다. 미래에셋증권도 연내 만기 3년·연 4% 초과 금리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IMA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15.4% 세율이 적용되며 1호 상품은 만기 일시지급 방식이 유력하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품 설명서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포함한 핵심 투자위험을 기재하도록 했고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성 상품임을 광고에 명시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2.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 돌파···이창용 “금융위기 아니지만 양극화 걱정”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7일 장중 1482.3원까지 치솟아 지난 4월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인덱스(DXY)가 98.470까지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환율 급등을 이끌었다. 서울경제신문의 외환 전문가 15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0%가 내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60~15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환율이 물가와 성장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은과 국민연금의 650억 달러 한도 외환스와프 계약이 1년 연장됐고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확대 필요성도 언급됐다.

3. 하나·신한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출시한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를 의결했다. 이로써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났다. 하나증권은 자기자본 6조 1058억 원을 바탕으로 최대 12조 2116억 원, 신한투자증권은 자기자본 5조 6311억 원으로 최대 11조 2622억 원을 조달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조달 금액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할 방침이며 1호 상품은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코스피 4분기 영업익 80조···‘반도체·전기·증권’ 눈높이 상향

- 핵심 요약: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들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78조 99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1% 증가하고, 3개월 전 전망치보다 12.05% 상향됐다. 전기·전자 업종은 3개월 전 대비 46.65% 급증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상향 조정을 기록했고, 증권 업종도 10.1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대비 79.75% 상향됐으며, SK하이닉스(39.18%), 삼성전기(27.36%), LG이노텍(24.47%) 등도 전망이 크게 올랐다. JP모건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했다. 한국금융지주(25.78%), 키움증권(22.38%), 대신증권(30.32%) 등 증권사 실적 전망도 큰 폭으로 높아졌다.

5. AI ETF 성적표 양극화···로봇 웃고 전력 인프라 울었다

- 핵심 요약: AI 테마 ETF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권에는 ‘RISE AI로봇(15.47%)’,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3.59%)’, ‘ITF K-AI반도체코어테크(2.85%)’ 등이 올랐다. 반면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6.6%)’, ‘KoAct AI인프라액티브(-5.38%)’, ‘TIGER 미국AI전력SMR(-5.14%)’ 등은 부진했다. ‘PLUS 차이나AI테크TOP10(-5.69%)’,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5.33%)’ 등 중국 AI 관련 ETF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AI 산업이 제조·물류·자동화 등 실물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실적 가시성이 높은 로봇·핵심 반도체 중심 상품이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6. 코스피 4분기 영업익 80조···‘반도체·전기·증권’ 눈높이 상향

- 핵심 요약: 증권 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개월 전 대비 10.19% 증가하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 업종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은행 예적금에 필적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인 종합투자계좌(IMA)가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대기업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이 회사채 매입의 주요 주체로 자리 잡을 경우 퇴직연금과 CMA 등 부수 거래 확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코스닥에서는 가온칩스(276.92%), 선익시스템(267.17%), 엘앤씨바이오(255.56%) 등 반도체 소부장과 바이오 종목의 컨센서스가 크게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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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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