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4대강 재자연화, 이념 떠나 실용적 결정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과제인 '4대강 재자연화' 사업과 관련해 "이념적, 가치 지향적 논쟁 보다는 실효적이고 실용적으로 정책 결정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4대강 재자연화 사업은 참 논쟁이 많은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가치 논쟁과 이념 논쟁으로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김성환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설치된 보를 철거하거나 개방해 녹조 현상 해소, 수질 개선,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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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