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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자 향해 물로 뛰어드는 드론…성인 한명이 붙잡고 버텨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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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didiokrescue)

출처=유튜브(didiokrescue)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직접 수면에 착수해 구조를 돕는 수상 '구조드론'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드론은 중국 구조장비 업체 '디디옥 메이킹스(DIDIOK MAKINGS)가 개발한 구조용 드론 'JX-6A'입니다. JX-6A는 구명튜브를 매달아 투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최대 시속 약 46km 속도로 익수자 방향으로 날아가 기체 자체가 물에 착수하는 방식입니다.

업체에 따르면 이 드론은 IP68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췄으며 시험 기준으로 수심 1.5m에서 1시간 방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약 190N(뉴턴)의 부력을 제공해 성인 1명이 붙잡고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정상적인 이륙 기준으로 최대 풍속 6등급, 해상 상태에서는 풍속 2등급 수준까지 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종기는 내장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비행 중 원격 신호가 끊길 경우 자동으로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통신 거리는 수면 기준 약 1km, 고도 100m 상공에서는 최대 10km입니다. 현재 JX-6A의 구체적인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도입 관련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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