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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동훈 '공천개입 의혹' 참고인 재소환…불출석 전망

뉴시스 박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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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전 부장검사 공천 청탁 관련
특검 "공천개입 의혹 규명 위해 조사 필요"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25.12.0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25.12.0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재출석을 통보했다. 다만 한 전 대표가 특검 조사에 협조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만큼, 이날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8일 오후 2시 한 전 대표를 공천개입 의혹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10일 오후 2시 한 전 대표를 소환했지만, 그는 특검과 출석에 관한 논의를 따로 한 적 없다며 불출석한 바 있다.

특검은 한 전 대표가 지난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무렵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공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거절하자 윤 전 대통령과 갈등이 생겼다는 취지로 언론에 말한 사실이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한 전 대표로부터 이와 관련해 직접 설명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는 김 여사가 김 전 검사를 특별히 신경써 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고 주장해 왔다. 김 여사는 이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한 전 대표 측은 특검에 출석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에도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앞서 한 전 대표는 특검이 한 전 대표의 소환 소식을 밝혔을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소환 통보를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총선 당시 우리 국민의힘은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검사를 모두 경선 자격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 처리한 바 있다"며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컷오프 한 공천에 대해 총선 경쟁 상대 당이 단독으로 정한 정치적 편향 특검에 더 보태줄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웰바이오텍 회장 양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검은 앞서 지난달 양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재청구에 따른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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