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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집트에 51조 원 천연가스 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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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이집트에 약 1,120억 셰켈, 약 51조천억 원어치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엘리 코헨 에너지인프라 장관과 함께 영상 성명을 내고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기업 뉴메드에너지가 레비아탄 가스전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이집트에 공급하는 내용의 이 계약은 지난 8월 맺었고, 가스전 공동 소유주인 미국 기업 셰브런도 계약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가스 양은 세 배로 늘 것으로 보이고, 발표된 매출액의 절반 이상인 약 26조5천억 원은 이스라엘 국고로 귀속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금은 교육과 보건, 사회기반시설, 안보, 미래 세대의 훗날을 강화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코헨 장관은 이번 수출 계약이 자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이스라엘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중해 최대 규모인 레비아탄 가스전은 2064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이를 기반으로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인근 국가와 에너지 연계를 강화해 역내 주요 에너지 거점으로 부상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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