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히트상품은 군 제대 후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선 kt의 안현민이었는데요.
퓨처스리그를 호령하고 내년에 제2의 안현민을 꿈꾸는 선수들이 최근에 군복을 벗었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9일, 상무 야구단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전역을 마칩니다.
올 시즌 특히 상무 타자들은 퓨처스리그를 맹폭했습니다.
동갑내기 거포로 입대 전부터 주목받았던 롯데 한동희와 LG 이재원은 더 무섭게 변신해서 돌아왔습니다.
홈런 27개를 때린 한동희가 리그 홈런과 타점, OPS 등 1위, 이재원은 모두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에도 나란히 뽑혀 이재원은 체코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한동희는 일본전에 4번 타자로 나섰습니다.
이재원은 붙박이 김현수가 팀을 옮기면서 주전을 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한동희는 거포가 부족한 팀 사정상 곧바로 중심 타자를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동희 / 롯데 내야수 : 몸 만드는 것도 그렇고 생활하는 습관, 경기를 많이 나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타격에서 정립이 된 것 같습니다.]
입대 전 1군 출전이 17경기에 불과했던 kt의 류현인은 상무에서 0.412로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4할은 2017년 홍창기 이후 8년 만.
2루를 맡으며 올해 타율 2할 5푼대로 떨어진 김상수의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류현인 / kt 내야수 : 올해 잘 준비한 게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어서 되게 뿌듯하고 받은 것에 의미를 더 담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타율 3할 6푼을 치며 OPS 1을 넘긴 두산의 포수 윤준호까지,
퓨처스가 좁았던 전역생들이 내년 '제2의 안현민'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신소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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