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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에 '180도' 달랐던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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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 샤이니(SHINee) 키(Key) / ⓒ국제뉴스DB

▲ 샤이니(SHINee) 키(Key) / ⓒ국제뉴스DB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논란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키는 17일 소속사와 개인 SNS를 통해 해당 의료진을 의사로 알고 병원을 방문·진료를 받았던 경위를 상세히 밝히고, 의료면허 논란을 뒤늦게 인지한 점을 인정하며 "무지함을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키는 향후 예정된 활동에서 하차를 결정했으며, 입장 발표 지연에 대해 해외 일정과 관계자 소통 문제를 이유로 설명하고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박나래 (사진=소속사 제공)

박나래 (사진=소속사 제공)


반면 박나래는 지난 15일 유튜브 입장 영상에서 현재 사실관계 확인과 법적 절차 진행을 밝히는 데 그쳤다.

해명이나 사과 대신 '법적 대응' 방침을 강조하는 태도를 유지해 일부 여론에서는 팬과 시청자에게 혼란과 실망을 준 점에 대해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안에서 키는 신속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와 활동 중단으로 책임을 표명한 반면, 박나래는 법적 대응 중심의 침묵적 대응으로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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