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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cTV] 버스에 30m 밀려간 '공포의 아침'

연합뉴스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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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빙판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무려 30m를 밀고 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특히 세 번째 추돌한 SM3 승용차의 후면을 강타한 뒤, 약 30m를 그대로 밀고 나갔습니다.

피해자는 평소 안전에 민감해 눈이 온 전날엔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나, 사고 당일엔 '아침이면 제설이 됐을 것'이라고 믿고 차를 몰았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취재 결과, 서울시는 제설 차량 고장 등 행정 미숙으로 골든타임을 놓쳤고, 사고 당시 도로는 '블랙아이스'와 '슬러시'가 뒤엉킨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뇌진탕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차량마저 폐차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블랙티비(BlaccTV)는 사고 당시 CCTV를 입수해 사고 경위를 분석하고, 시민의 신뢰를 깬 제설 행정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기획 : 이준삼 / 촬영 : 홍준기 장현수 / 조연출 : 장현수 / 구성·연출 : 이승환 / 제작협조 : 보배드림>


lsh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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