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긴 의혹으로 고발당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 씨의 전 남자친구 A 씨 등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 씨와 함께 관여자 특정을 위해 이름을 알 수 없는 교사·방조 등 공범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박 씨의 자택 도난사건 당시 A 씨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받아 간 뒤 이를 경찰에 제출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발을 진행했다고 적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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