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공기청정기에 난방 기능을 결합한 ‘온풍 공기청정기’(사진)를 내놓았다. 겨울철 한파 속 실내 활동이 늘고 환기가 어려운 가운데 난방과 청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 제품으로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히티드 온풍 공기청정기’는 따뜻한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빠르게 데워주는 기능으로 실용성과 효율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단 4분 만에 실내 온도를 약 5℃ 향상시킬 수 있어 높은 난방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겨울에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용자 경험에서 착안했다.
히티드 온풍 공기청정기는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로 즉각적인 발열이 가능해 실내 공간을 신속하게 데워준다. 희망 온도는 16도부터 35도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3단계 맞춤 온도로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휴대폰 앱을 통해 1도 단위로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저소음을 인정받아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Q마크’도 획득했다.
입체 순환 회전 시스템으로 공간 케어 효율도 강화했다. 중앙 홀을 통해 전면과 후면 양방향으로 청정한 바람을 내보내며 180도 회전이 가능해 집안 곳곳으로 깨끗한 공기를 전달해준다.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터 종류를 고를 수 있어 △펫필터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우리집에 알맞은 필터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겸비했다. 13㎝ 두께의 슬림한 크기로 작은 방에도 어디에나 두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4가지 색상으로 취향과 집안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중앙 홀 조명은 다양한 색상을 통해 실시간 공기 오염도 및 온풍 설정 온도 등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단순 청정 기능을 넘어 온풍·가습·제습 등 부가 기능을 결합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 대의 제품으로 생활 전반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력과 더불어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춰 출시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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