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YTN 언론사 이미지

경찰, 한학자 통일교 총재 최측근 소환 조사

YTN
원문보기
경찰, 한학자 통일교 총재 최측근 소환 조사
오늘 오후 참고인 소환…'280억 금고' 조사할 듯
경찰, 오늘 한학자도 구치소 접견…3시간 조사 진행

[앵커]
통일교 정치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통일교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학자 총재에 대한 접견 조사에 이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특별전담수사팀이 통일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17일) 오늘 오후 통일교 관계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총재 개인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280억 원의 용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교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한 총재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한 총재의 지시에 따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전에는 한 총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접견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진술 조사는 오전 9시 반부터 구치소 수용실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는데, 오후에 예정됐던 접견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특별전담수사팀은 한학자 총재 측에서 건강상 이유로 장시간 조사가 힘들다고 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총재를 상대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무렵 전재수 전 장관과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시계 등을 전달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개인 금고 속 280억 원 돈뭉치가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정치권에 대한 로비를 지시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경원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2. 2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3. 3김소니아 더블더블
    김소니아 더블더블
  4. 4심형탁 하루 매니저
    심형탁 하루 매니저
  5. 5김설 영재원 수료
    김설 영재원 수료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