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함이 2024년 5월 시험항해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지난달 정식 취역 이후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17일 푸젠함이 전날 대만해협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만군이 전 과정에서 감시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갑판에 항공기가 없는 푸젠함의 흑백 사진을 공개했지만 촬영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은 이날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질의에서 “(푸젠함은) 상하이 창싱다오에 있는 조선소로 돌아가 결점 개선 작업을 추가로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별한 군사 활동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이 같은 날 전투기 23대와 군함을 동원해 ‘합동 전투 대비 순찰’을 실시했다고도 밝혔다. 이날 동원된 전투기에는 J-10 전투기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H-6K 폭격기가 포함됐다.
푸젠함은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다. 항공기를 급가속해 쏘아올리는 전자식 캐터펄트(사출장치)를 갖춘 함정으로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보다 더 많은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을 운용할 수 있어 훨씬 강력한 해상 전력을 자랑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5일 푸젠함의 취역 행사에 참석해 함정을 직접 시찰했다.
베이징 | 박은하 특파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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