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쿄 우에노동물원의 마지막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곧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별을 앞두고 1분이라도 더 판다를 눈에 담으려는 팬들로 동물원은 장사진을 이뤘는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쿄도는 지난 15일 네 살배기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내년 1월 말 중국에 반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인 16일, 우에노동물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판다 모자와 가방 등으로 온몸을 꾸민 관람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 관람객은 "판다들이 일본에 계속 있었으면 한다"며 "중국의 소유라는 건 알지만, 일본에서 태어났으니 이곳에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지난해 부모 판다인 신신과 리리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명실상부한 동물원 대표 스타로 사랑받아 왔는데요.
이들마저 떠나면 일본은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판다 공백' 상태를 맞게 됩니다.
동물원 측은 관람객이 막바지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부터 판다 관람 시간을 약 1분으로 제한하고, 다음 주부터는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관람일인 1월 25일 전후 약 12일간은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최주리
영상 :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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