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 연결 :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 씨가 박 씨의 매니저들이 폭로에 나서게 된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어떤 겁니까?
◆안진용> 지난 4월 박나래 씨 집에 도둑이 들었죠. 절도사건이었는데 그 당시 당연히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런데 전 매니저들이 그 당시에 자기네들한테 인적사항을 요구했다는 거예요. 그 이유는 근로계약서를 쓰고 4대 보험 혜택을 받게 해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해서 받아갔는데 나중에 경찰 조사 과정, 수사 과정에서 확인해 보니까 자신들이 용의자 등록이 돼 있었다는 전 매니저 측의 주장입니다. 해당 내용을 전 매니저 측과 통화 과정에서 들어보니까 이 부분은 사실관계에 대해서 아직까지 주장이고 정확히 그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전 매니저 입장에서는 함께 일했던 박나래 씨에 대해서 꽤 큰 배신감을 느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이 사건, 안진용 기자가 취재 중이었잖아요. 혹시 매니저들과 접촉하면서 새롭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안진용> 최근에 보도한 내용 중에 하나는 그런 거였죠. 링거이모라고 해서 지금까지는 주사이모가 논란이 됐는데 지난 2023년에 박나래 씨가 김해에서 촬영 도중에 또 다른 사람을 불러서 링거를 맞는 일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그것 때문에 불법시술이 맨 처음에 불거졌던 주사이모 외에도 추가적으로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수사가 이어지면 경찰이 이런 부분까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 씨는 '주사 이모'를 통해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 또한 받고 있는데대리 처방 문제,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연예계에서 이런 논란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안진용> 대리처방 의혹, 앞서 몇몇 연예인들이 이런 문제 때문에 처벌을 받기도 했었죠. 왜 이런 일이 불거지는지 생각해 보면 일단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논란이 한번 불거져도 그 시기가 지나고 가볍게 처벌받은 후에는 복귀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고요. 통상적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대중들의 눈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 가는 건 사생활 측면에서 꺼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왕진 형식으로 받는 경우도 있고 또 대리처방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명백한 불법이라는 거죠.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모럴해저드라고 볼 수 있는데 또 하나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다는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주사이모 외에 링거이모는 직접 통화를 나눠봤는데 본인은 그런 행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정을 했습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박나래 씨는 기억하지 못하고 그만둔 지는 오래됐다고 얘기했지만 두 사람 외에도 또 다른 연예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수 없거든요. 결과적으로 볼 때 이번 사건을 통해서 단순히 박나래 씨와 주사이모에 대한 처벌을 넘어서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 거는 불법적 행위이기 때문에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잡힐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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