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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위기인가 기회인가...'빚보증' 논란에 주가는 롤러코스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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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고려아연인데 테네시 제련소 투자를 두고 러트닉 미 상무 장관 "미국의 큰 승리" 평가했다는 소식, 어제 저희도 전해드렸고요. 주가도 굉장히 장중에 상승했따가 하락했다가 요동을 치고 있는 모습인데 미국이 실익을 챙기고 리스크는 고려아연에게 떠넘겼다는 지적도 나오더라고요.

◆석병훈> 그 이유는 고려아연이 자기자본의 110%에 달하는 8조 4000억 원 규모의 우발 채무를 떠안게 되고 그다음에 이것은 자기자본의 100%가 넘어가니까 상당히 부담되는 것이죠. 이런 것 때문에 리스크가 고려아연에게 지나치게 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대출금액은 7조 2000억 원, 보증금액은 8조 4000억 원에도에 미국에서는 대출은 크게 안 해 주고 보증만 하고 결국 고려아연의 경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일견 타당해 보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고려아연의 입장에서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왜냐하면 미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서 대규모 반도체 관련된 기업들, AI 관련된 기업들과 거래를 할 수 있겠고요. 핵심 광물을 납품하기 때문에. 미국의 방산기업에도 게르마늄 같은 것을 납품할 가능성이 커지고요. 앞으로 대미투자가 늘어날 건데 미국에 건설되는 한국의 자동차 공장이라든지 이차전지, 반도체 공장에다가 핵심 광물을 납품할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이 역시 고려아연에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고려아연 입장에서는 일단 수익과 더불어서 위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책을 잘 마련해야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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