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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인기 확실히 식은 건가”…텅텅 빈 관중석 본 조규성, 분발 다짐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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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자료 사진 [출처=연합뉴스]

조규성 자료 사진 [출처=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복귀한 조규성(27, 미트윌란)이 시들해진 한국 축구의 인기에 놀라워하며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탐’에서 “지난달 한국에 오랜만에 오게 됐는데 놀란 게 있다”며 “마지막으로 왔을 땐 서울이나 대전, 어느 곳에서 경기를 해도 경기장이 이렇게까지 많이 비었던 기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래 서울에서 경기를 하면 항상 6만5000명 이상 관중으로 꽉 들어찼는데 이번엔 3만명 가량 오신 걸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확실히 식은 건가 싶어서 조금 놀랐다”면서 “어쨌든 (선수인)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조규성의 지적대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지난달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전에서는 경기장 곳곳이 비어있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관중 수는 3만325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6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 전 ‘2만명 참사’가 우려됐던 것보다는 많이 입장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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