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트너십 기업 미니멈스튜디오가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현대인을 위한 모바일 힐링 게임 '식물 고!(Plant Go!)'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기능성 게임으로, 감정 노동 등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이용자와 삶에 지친 현대인의 회복 루틴 형성을 목표로 한다.
기능성게임은 재미 요소에 교육, 학습, 훈련, 치료 등 특별한 목적을 접목해 게임이 가지는 순기능을 더욱 확장시킨 오락 형태를 말한다. 한컴 타자연습(학습), 마인크래프트(창의적 훈련) 등이 기능성게임의 대표적인 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회복을 돕는 힐링형 기능성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짧은 플레이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플레이 과정에서 몰입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게임은 긴장을 완화하고 감정을 환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기능성게임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새로운 치료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능성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능성게임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물 고!(Plant Go!)'는 다양한 식물 캐릭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육성하고 3D 온라인 정원을 가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식물을 성장시키고 정원을 꾸미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협동 디펜스 모드에서는 여러 식물 캐릭터가 해충으로부터 세계수를 지켜내는 플레이를 통해, 단순한 힐링을 넘어 심리적 연대감과 공동체 기반 회복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식물 캐릭터를 성장시켜 전략적인 디펜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멈스튜디오는 '식물 고!(Plant Go!)'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스트레스 고위험군 종사자와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짧게나마 숨을 고를 수 있는 디지털 회복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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