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파수, 'AI-R DLP' 고도화...N2SF 반영해 생성형 AI 데이터 검출·통제 강화

전자신문
원문보기
파수의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

파수의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


파수가 생성형 AI 사용 환경에서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공공·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수는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의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입력되는 개인정보뿐 아니라 조직 고유의 민감정보까지 검출·통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인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정책을 반영해, 망 분리·망 연계 환경에서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검출 및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이 보안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사용 중 입력되는 프롬프트와 첨부파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개인정보, 핵심 기술, 영업 비밀 등 민감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기업의 영업기밀은 물론, 공공기관의 N2SF 정책에 따른 보안 등급(CSO) 기준 데이터까지 검출 범위를 확장했다.

기술적으로는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와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정규식 방식이 아닌 문맥 이해 기반으로 민감정보를 식별한다. 자연어로 정의한 기준에 따라 제품·기술·영업 관련 기밀 정보도 파수의 자체 LLM 기술로 검출할 수 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N2SF 보안 등급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서별·사용자별로 검사 대상과 후처리 정책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고, 모든 프롬프트 질의·응답 로그를 저장해 감사 및 사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나 기밀정보 과다 전송 사용자가 발생할 경우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추가 대응도 가능하다.


AI-R DLP는 현재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원하며, 향후 적용 대상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AI-R DLP는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면서도 기업과 공공기관이 AI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베네수 부두 폭격
    베네수 부두 폭격
  2. 2푸틴 관저 공격
    푸틴 관저 공격
  3. 3유재석 대상
    유재석 대상
  4. 4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5. 5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