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스키장·리프트 정보 제공…위성 이미지로 정확도↑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지도가 겨울 스포츠 시즌에 맞춰 스키 트레일 및 리프트 정보를 다시 제공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구글은 스키 리조트 정보가 불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해당 기능을 삭제했지만, 이용자들의 반발과 청원이 이어지며 결국 기능을 복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과거보다 개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구글은 최신 위성 및 항공 이미지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리조트 측이 제공한 정보를 반영해 기존 트레일 경로를 수정했다. 이를 통해 스키어들은 트레일 끝점과 리프트 위치까지 더욱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북미와 유럽의 일부 주요 리조트에 한해 서비스가 지원된다. 캐나다의 휘슬러 블랙콤, 미국 유타주의 파크 시티 마운틴, 캘리포니아의 팰리세이즈 타호 등은 포함됐으나, 레드 마운틴 리조트나 후두 스키장 등 일부 인기 리조트 정보는 아직 누락된 상태다.

구글은 스키 리조트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더 많은 리조트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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