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무선 헤드셋 성능 업그레이드…배터리 성능↑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5년 마지막 엑스박스(Xbox)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엑스박스 무선 헤드셋의 블루투스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엑스박스 무선 헤드셋은 윈도11 환경에 더욱 최적화됐다. 특히 블루투스 LE 오디오를 지원하게 되면서 지연 시간 단축, 배터리 효율 및 스테레오 사운드 개선, 다중 기기 오디오 공유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관련해 MS 측은 "2024년에 출시된 110달러(약 16만2000원) 엑스박스 무선 헤드셋을 사용하는 윈도11 사용자라면, 엑스박스 액세서리 앱에서 헤드셋을 업데이트해 즉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엑스박스 콘솔 사용자에게는 이번 개선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엑스박스 모바일 앱도 변화한다. 올해 4월, 구글과 애플이 앱스토어 정책을 변경하면서 엑스박스 게임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앱 내 전용 스토어 탭이 생기며, 위시리스트 추가 및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검색 기능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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