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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극장가에 '인류애' 일깨우는 '신의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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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로맨스부터 휴먼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연말 극장가 출격을 앞둔 가운데,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 배급: CJ CGV㈜ | 제작: 스튜디오타겟㈜ ) 독보적인 스케일과 묵직한 메시지로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올 연말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와 애절한 멜로 감성의 '만약에 우리'가 연인 관객들을 공략한다면, 12월 31일 개봉하는 '신의악단'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신의악단'은 시대의 아픔과 이념을 넘어선 인간애를 다루며 차별화된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영화는 단순한 소동극에 머물지 않는다. 생존을 위해 거짓을 연기해야 하는 인물들의 절박한 사연과 가장 폐쇄적인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자유를 향한 갈망은 보는 이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달한다.

특히, '신의악단'은 전작 '아빠는 딸'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따뜻한 가족애를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려냈던 김형협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형협 감독은 "'아빠는 딸'이 서로 다른 세대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신의악단'은 서로 다른 이념과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사람됨'을 확인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형협 감독은 “김황성 작가님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단순한 웃음이 아닌, 그 안에 흐르는 ‘사람’과 ‘휴머니즘’이었다”며, “실화적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스토리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7번방의 선물' 김황성 작가의 탄탄한 각본이 더해져 신뢰를 높인다. 생존을 위해 시작된 가짜 연극이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 끝에 찾아오는 압도적인 클라이맥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로맨스 영화의 홍수 속에서 묵직한 진심과 뜨거운 눈물로 관객들의 체온을 높여줄 '신의악단'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nyc@osen.co.kr

[사진] '신의악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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