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업무보고에서 세종 집무실 건립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행복청은 내년에 건축물 설계에 나서는 한편, 행정 협의 절차도 줄일 방침입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산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보고에서 세종 집무실 건립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12일)> "(2030년에 지으면) 와서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거예요? 좀 더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당기시죠."
행복청은 2030년까지 집무실을 짓는 것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는데, 집무실이 들어설 국가 상징 구역에 대한 도시 설계가 국제 공모로 이뤄지고 있고, 건축 설계와 공사까지 최소 4년 반 넘게 걸린다는 겁니다.
다만 관계기관 간 행정 협의 절차를 최대한 줄여 준공을 앞당긴다는 복안입니다.
<조인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통령 집무실 팀장> "저희는 조달청이나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서 설계 적정성 검토라든지 총사업비 변경 절차 등을 좀
조속하게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종시도 집무실의 조속한 건립 추진에 대해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주거단지 마련 등 인프라 구축도 촉구했습니다.
<최민호 / 세종시장> "우리 국정 효율성 그리고 신속성을 담보할 수 있고요. 그리고 국가의 균형 발전에 매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아울러 세종시도 상가 공실이라든가 자족 가능이라든가 지역 경제에 매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행복청은 대통령 집무실을 시작으로 오는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이어 광장과 공원 등 시민 공간까지 세종에 차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임재균]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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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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