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주차 부처 업무보고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칭찬과 질타를 병행하는 모습은 계속됐습니다.
국정자원 화재 때 뛰어난 대응을 보인 공무원에 박수를 보냈고, 보고가 미흡한 기관장에는 한숨을 쉬거나 공개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복지부, 문체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로 2주차 부처 보고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허위보고에 강한 어조로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상사를 속여야 할 필요가 있으면 그만두고 속이는 게 좋겠다, 이거는 결코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실과 다른 답변에는 따끔하게 질타했고,
<이재명 / 대통령> "허 참. 기소유예하고 집행유예를 지금 구분을 못하잖아요. 집행유예는 법원이 판결로 선고하는 거고, 기소유예는 검찰이 풀어주는 거에요."
미흡한 답변이 이어지자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나눠서하면 나눠서하고 혼자서 하면 혼자서 하는거지, 주로 혼자하는게 어디있어요."
<서국진 /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나눠서도 합니다. (어디서 하냐고요 나눠서) 마퇴본부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아)"
반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먹통에 발 빠르게 대응한 공무원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아주 훌륭하게 잘 처리했어요. (네, 감사합니다) 박수 쳐주세요."
업무보고에 앞선 국무회의에서도 영농형 태양광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아이디어를 낸 공무원을 한껏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신안군에 이거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아요. 내가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아예 데려다가 쓰든지 그것도 검토해보십시오."
이같은 당근과 채찍 병행 기조는 이번주 예고된 업무보고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요새 (업무보고가) 넷플릭스보다 더 재밌다는 설이 있던데. 국민들이 국정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는 건 좋은 현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익이 많이나는 외국인 카지노는 개인이 아닌 공공에 인허가를 내줘야 한다고 했고, 체육계의 고질적 폭력 관행에는 한벌 걸리면 각오하게 해야한다며 엄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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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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