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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방선거 경선에 '국민선거인단' 검토…'당심 50% 유지' 절충안

뉴시스 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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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 70% 확대 방안에 당내 반발
당심 50% 유지…민심 반영 절충안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에 '국민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심(黨心)을 반영하는 당원 투표 비율을 기존 50%로 유지하는 대신, 나머지 50%에 민심을 반영하는 국민여론조사와 국민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다는 취지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지방선거기획단)은 당 지방선거 경선 규칙으로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당원 투표 50%·국민여론조사 및 국민선거인단 50% 등 세 가지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방선거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이 이번 국민선거인단 제도 도입을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당 지지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해 투표권을 주는 방식이다.

앞서 지방선거기획단은 당심을 반영하는 당원 투표 비율을 7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당내에서 "민심에 역행한다"라며 반발이 이어졌다.

국민선거인단 도입은 이런 우려를 고려해 나온 절충안이다. 나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전국 청년 지방의원 협의회 연석회의'를 마친 뒤 '당심 70% 반영 룰'을 두고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선거기획단은 내주 회의를 열고 경선 규칙 논의를 마무리한 뒤 지도부에 자체 방안을 보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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