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가고 11위 추락’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하고 클롭에게 구애…클롭 “관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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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 없는 토트넘이 몰락하고 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참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6승 4무 6패, 승점 22점에 머무르며 11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이 자멸한 경기였다. 전반 28분 그레이의 안일한 플레이로 토트넘이 허드슨오도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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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계속 실점했다. 후반 5분 허드슨오도이의 추가골이 나왔다. 그가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크로스처럼 보였던 공이 그대로 휘어져가며 골키퍼 손을 벗어났다.

노팅엄은 후반 34분 허드슨오도이의 패스로 상가레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허드슨오도이는 2골, 1도움으로 대폭발했다.

경기 후 프랭크 토마스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더선’은 “토트넘 수뇌부는 1월이 오기 전 프랭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새 감독이 겨울이적시장에서 다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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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토트넘이 위르겐 클롭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적 부진에 빠진 사비 알론소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클롭은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하지만 잉글랜드 무대로의 복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클롭은 토트넘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클롭은 당장 감독직 복귀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리버풀을 제외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선을 그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