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5.1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상민 재판, 김건희 여사 오빠 증인으로 출석

아주경제 박경아 편집위원
원문보기
김상민 재판, 김건희 여사 오빠 증인으로 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 9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 9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청탁금지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내년 1월 14일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김 전 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작품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받은 인물이다.김 전 검사는 해당 작품을 1억4000만원에 구매한 뒤 김 씨에게 전달하며 4·10 총선 공천 청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이후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임명됐다. 재판 과정에서 특검팀과 변호인 측은 김 씨에게 그림이 전달된 경위와 청탁 관련 여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 전 검사 측은 작품이 위작이라 범죄액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특검팀은 작품을 진품으로 판단해 실제 거래가 1억4000원을 기준으로 범죄액을 산정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해당 그림을 낙찰받은 A씨가 증인으로 나와 진품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A씨는 작품과 포장, 세월의 흔적 등을 근거로 진품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림 진품 여부만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유무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작품을 청탁 목적으로 전달한 전체 행위와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심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아 편집위원 kapark0508@economidaily.com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