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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 문경서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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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기자] (문경=국제뉴스) 김용대 기자 =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청화백자) 보유자 김선식 사기장이 오는 19일 문경읍에 위치한 한국다완박물관에서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 한다.

(제공=문경시) 김선식 사기장(경상북도 무형유산)

(제공=문경시) 김선식 사기장(경상북도 무형유산)


이번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자리로, 김선식 사기장의 작품 설명을 비롯해 전통 발물레 시연, 다완 전시 및 감상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통 도예에 깃든 장인 정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시대 문경 관음리 도요의 전통을 계승한 관음요의 제작 철학과, 전통 망댕이 가마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미산(美山) 김선식 사기장의 도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선식 사기장은 조선시대 문경 관음리 도요의 맥을 잇는 8대 사기장으로, 201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청화백자) 보유자로 지정됐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도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 2014년 경상북도 최고 장인 2022년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 명사 등 다수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식 사기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 관음요에서 이어져 온 전통 도예의 흐름과 청화백자 제작에 담긴 정신을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작품 해설과 시연을 통해 무형유산이 지닌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통 도예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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