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7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광주 도서관 공사 '붕괴 사고' 합동 감식…시공사 대표 입건

연합뉴스TV 김경인
원문보기


[앵커]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발생 닷새만인데요,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 등 4명을 입건하는 등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 감식반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고소작업차에 올라가 붕괴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살펴보고, 드론도 동원됐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1차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작업자 4명이 숨진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만입니다.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사고 초기부터 기둥과 가로 보가 맞닿는 부분이 칼로 자른 듯 끊겨 접합부 결함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는 특허 기술과 콘크리트 추가 반입에 대한 문제도 나왔습니다.


감식반은 붕괴 원인은 물론 전체적인 설계·시공상에 문제가 없었는지 전반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박동성 /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장> "오늘 해서 부족한 부분은 2차, 3차, 4차라도 언제든지 계속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계속 감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공사 대표 등 공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12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두 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7개 업체, 10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도 붕괴 사고에 대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사조위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매몰 #노동자 #합동_감식 #사조위 #입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