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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전통시장 한눈에…3D 지도로 골목길 누벼

연합뉴스TV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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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돼 대형마트 못지 않은 편리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잡한 골목길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3D 입체지도가 시범도입 됐는데요.

시장 구석 구석의 가게들까지 손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게마다 싱싱한 과일이 진열된 전통시장, 추운 날씨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K 컬쳐'의 인기를 타고 최근에는 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지만 복잡하게 얽힌 골목길과 늘어선 점포 사이에서 길을 헤메기 일쑤입니다.

점포마다 정확한 주소가 없다보니 지도로도 위치 파악이 쉽지 않고, 간판에 자체 번호를 부여해 상가를 관리하기도 하지만 시장마다 방식이 달라 혼란을 빚습니다.


<정의근/동대문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님들께서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 보니까 저희한테 수많은 전화도 오고 설명하기조차 힘들 정도였는데…"

서울시가 복잡한 전통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개별 점포에 공식 주소를 부여하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3차원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전통시장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입니다.


이렇게 모바일을 통해서도 더 정교한 지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점포 위치부터 소방 시설까지 정확한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주소만 알면 원하는 가게를 쉽게 찾아가는 건 물론, 화재나 응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송기성/서울시 디지털도시국 공간정보과 주무관> "시장의 주소를 조금 더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서울시 S-MAP 3차원 지도 서비스로 구현을 했습니다. 공간 정보 사각지대를 없애고요 누구나 모든 장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서비스에도 위치 정보를 공유해 지도 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시내 9개 전통시장에 먼저 도입되고 내년에는 6개 시장에 추가로 적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신재민]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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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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