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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코드인사"vs"적임자"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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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됐다고 집중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엄호에 나섰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저는 헌법학을 토대로 언론법, 인권법 등을 40년 이상 연구하고 강의하며 법률적 지식과 지혜를 쌓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위원들은 방미통위의 출범 자체를 인정할 수 없고, 김종철 후보자 역시 전문성이 없다며 '코드인사'라고 공격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의원>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없는 게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그래서 이걸 보면서 이건 코드 인사다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후보자의 관련 저술 활동이 있었고, 헌법적 가치를 적용하며 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이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도 우리 사회에서 시급하게 제기되는 문제에 있어서도 깊은 혜안을 가지고 계신 점을 발견했고요."

여야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통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종합편성채널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던 점을 놓고도 충돌했습니다.


<김장겸 / 국민의힘 의원> "재승인을 무기로 종편을 길들이고 말을 듣지 않으면 제거하겠다, 이건 노골적인 겁박 아닙니까?"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차마 창피해서 못 볼 종편방송이 한두 개가 아니었어요.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이 안 드는 국민이 있겠습니까?

이 자리에선 방미통위가 출범하면서 직을 잃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함께 소환됐습니다.

야당은 이 전 위원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지난번 청문회는 빵밖에 남지 않은 '저질 청문회'라고 비판했고,

<이상휘 / 국민의힘 의원> "너무 편중되게 빵을 좋아하시면 안 됩니다. 그 자리는 큰일 납니다."

여당은 야당의 후보자를 향한 자료요구를 놓고 이 전 위원장 역시 제출하지 않았던 자료라고 반박했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이진숙도 하나도 안 냈어요."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방미통위 #국회 #인사청문회 #김종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이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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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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