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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리아와 싸우고 은퇴할 것" 37세 UFC 스타의 꿈, 타이틀전 배수의 진 쳤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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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에 도전하는 저스틴 게이치가 이번 경기를 '라스트 댄스'라고 의지를 다졌다.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이게 내 커리어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며 "내 커리어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이 기회는 내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이다. 패디와 잠정 챔피언십을 두고 싸울 것이다. 여기서 이기면 일리아 토푸리아와 싸울 수 있다. 지금의 일리아는 이 체급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이고, 어떤 이들은 전 체급을 통틀어 최고라고도 본다. 내가 지금까지 싸워온 방식 그대로, 완벽하게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말했다.

게이치는 내년 1월 열리는 UFC 324에서 패디 핌블렛과 경기한다. 토푸리아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방어전을 치를 수 없게 되면서 이번 경기가 잠정 타이틀전으로 ㅇ렬리게 됐다.

게이치는 "경기 내내 완벽할 수는 없다"며 "지금 내 과제는 7주 뒤 25분 동안 완벽한 경기를 하는 것이다. 나는 많은 경험을 겪었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이제는 내 직감과 몸을 믿고 그 상황에 나를 맡겨야 한다. 결국 준비 과정이 내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완벽하게 싸운다면, 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전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날 밤 패디를 KO로 꺾고, 백악관 카드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완벽해야 한다. 그게 계획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어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이치는 17연승 무패 전적으로 UFC에 진출했다. 2017년 7월 TUF 25 피날레에서 치른 옥타곤 데뷔전에서 마이클 존슨을 TKO로 잡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파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경기들에서는 보다 전략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꾀해 왔다. 핌블렛과 잠정 타이틀전에서도 난타전보다는 전략적인 경기로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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