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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BC 뉴스룸] 李대통령 "공무원, 탁월한 성과에 파격 보상" 外

아주경제 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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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ABC]

[제작=ABC]


李대통령 "공무원, 탁월한 성과에 파격 보상"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정부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국정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며, 그래야 국민주권이 내실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생중계 업무보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국민 중심 국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무원들에게는 “새로운 방식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책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집단지성을 모아야 신뢰가 쌓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 남은 업무보고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생중계 업무보고를 두고 기강 잡기나 망신 주기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투명성 강화라는 취지를 재차 설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행정 수요는 늘어나는데 처우는 충분하지 않다며,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특별한 헌신과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포상이 이뤄지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세기의 부부싸움…김건희 "당신 계엄 때문에 다 망쳐" 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발언 내용들을 공개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비속어부터 계엄 후 부부싸움을 한 정황까지 전해졌는데. "내가 뽑은 대통령이지만 창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동훈은 빨갱이", "너가 계엄 해서 내 계획을 다 망쳤다".
내란특검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내뱉은 말들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일국의 대통령과 영부인의 언어라고 보기 창피하다"는 의견과 함께 "계엄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한 세기의 커플이 됐다"는 조롱 섞인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내란특검은 최종 마무리 브리핑에서 계엄 전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적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네 달 전 합참차장에게 "한동훈은 빨갱이"라며 "군이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령관들에게는 "내가 직접 총쏴 죽이겠다"며 "한동훈을 잡아오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비판하며 대통령실과 각을 세울 당시였습니다.
내란특검은 "윤석열은 신념이 아니라,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제거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김건희 여사가 계엄을 부추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은 다르게 판단했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계엄이 선포되자 "너 때문에 내 계획이 다 망했다"며 윤 전 대통령과 크게 싸웠습니다.

다만, 특검은 계엄 선포 배경에 김건희 여사의 사법리스크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처럼 알고 싶지 않은 전직 대통령의 사적 대화까지 수사 자료의 증거로 수집되며 전 국민이 매일 들어야 하는 상황, 창피함은 국민의 몫이 됐습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KT 차기 대표 선출 'D-DAY'…잠시 후 발표 올해 8월부터 불법 초소형 기지국에 의해 KT 통신망이 해킹되는 사고가 발생해 그 책임으로 연임을 포기한 김영섭 KT 대표. 김 대표의 후임자가 잠시 후에 윤곽이 나옵니다.

오늘 심층 면접을 진행한 KT는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자 1명을 잠시 후 오후 6시경에 발표합니다.
앞서 지난 9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과 주형철 전 SK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를 최종 후보군으로 추렸습니다.

업계에서는 박 전 사장과 주 전 대표, 홍 전 대표를 각각 정통맨, 정책통, 기술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박 전 사장은 30년 넘게 줄곧 KT에서 근무한 KT 정통맨입니다.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업간거래 사업, 디지털 혁신 등 비통신 분야 전문가이지만,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사업 경험이 없는 점은 박 전 후보의 약점으로 꼽힙니다.

주 전 대표는 2008년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대표로 취임해 싸이월드 열풍을 주도한 핵심 인물입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을 역임하고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지내는 등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 SK컴즈 대표 시절 싸이월드와 네이트 해킹으로 인해 약 3500만명의 정보가 유출돼 회사를 떠난 인물이기에 해킹 사태 직후의 KT를 수습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홍 전 대표는 통신 연구개발부터 플랫폼, 모바일, AI 등 정보통신기술 전반적인 영역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입니다.

특히 삼성 SDS 대표 재직 당시 삼성 계열사 의존도를 낮춰 체질 개선을 성공시키는 등 뚜렷한 경영 성과도 낸 바 있습니다.
다만 올해 4월 SK쉴더스 부회장 직에서 돌연 사퇴했는데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에 책임을 진 것으로 해석돼 해킹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KT의 새 CEO로 적임자인지에 대해선 평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KT의 차기 CEO는 '사이버 침해 사고'를 수습하고 인공지능 사업 확대라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고 당선에만 급급하다는 내부 비판도 존재합니다.

[김미영 / KT새노조 위원장]
문제가 많이 드러났는데 이거를 혁신하겠다라고 하는 대표 후보자들은 없고, 청와대에다가 줄을 섰니, 이사회 누구 몇 명을 확보했니 이런 얘기만 있는 것이예요. 그래서 정말 우려스럽다…

KT의 새 대표 후보로 누가 결정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선출된 최종 후보는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됩니다.

ABC 뉴스룸 김민재입니다.
소상공인, 무신사·카카오 등 유통사 만나 많은 업체에 높은 광고비까지. 상품 판매를 위한 소상공인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이 고민을 덜어줄 ‘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소상공인들이 유통사 관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겁니다.

오늘 서울 서초동 aT센터에서 ‘2025 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무신사, 카카오, NS홈쇼핑 등 PB·직매입 유통사 MD 약 60여명과 150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상담회에선 소상공인별로 총 3개 유통사를 매칭받을 수 있고 MD별로 9개 소상공인과 매칭해서 상담이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개최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유통 플랫폼 MD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참여 소상공인들의 상담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2회에 이어 올해는 4회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많아질 수 있도록 부산과 광주에서도 열렸습니다.

지난해와 가장 큰 달라진 점은 ’샘플 전시 홍보관‘입니다.
샘플 전시 홍보관에서 참가 소상공인이 MD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일반적인 관람도 볼 수 있습니다.
  • 카이원 마케팅 이사
일단 대기업, 특히나 홈쇼핑 쪽에 관계자들을 만나서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고요.
그 다음에 MD님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제품에 유통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주시는 것 같아서 상당히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 대표들은 기대감과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A 뷰티 브랜드 대표는 유통사와 소통해 직매입하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제품 접근성이 쉬워지고, 수익 부분에서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B 뷰티 브랜드 대표는 지난해 신청했는데 떨어져 아쉬웠지만 올해는 상담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열리게 된다면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활용 숏폼 제작 체험 등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습니다.

재고 부담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PB·직매입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상담회는 소상공인이 직접 유통사에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BC 뉴스룸 방효정입니다.
박나래, 직접 입 열었다…유튜브 올라온 영상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불필요한 혼란과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제기된 갑질·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사안은 개인적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받아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가적인 공개 발언은 하지 않겠다며, 불필요한 논쟁이나 또 다른 상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당분간 활동을 멈추고 책임과 태도를 돌아보며 사안을 정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가족사 웹툰 공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어린 시절과 가족사를 담은 웹툰을 공개하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 씨는 이달 초부터 AI로 제작한 웹툰을 SNS에 올리며, 자신을 어린 양으로, 전두환 씨 부부와 아버지 전재용 씨 등을 검은 양으로 묘사했습니다.
웹툰에는 아버지의 외도와 가정 붕괴, 외도 상대의 폭언, 어머니의 암 투병 과정이 담겼습니다.

또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장실에 감금되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등 학대 주장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아버지의 재혼을 목격하고 왕따와 폭행을 겪었으며, 입학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전 씨는 앞으로도 연재를 이어가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전세민 인턴기자 nove11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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