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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에···수도권 주택경기 전망 한달만에 반등[집슐랭]

서울경제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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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12월 조사]
서울 전월比 23.3P 올라 95 기록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시행으로 지난달 위축됐던 주택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11월보다 23.3포인트 오른 95.0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응답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16.6포인트 오른 79.4, 인천은 21.7포인트 오른 79.3으로 수도권 지역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규제가 적용된 영향으로 서울은 10월 106.8에서 11월 71.7로 급락했다. 경기도 역시 10월 94.8에서 11월에 62.8로 주저앉았다. 인천도 83.8에서 57.6으로 급락세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이에 대해 정부의 10·15 대책 시행 직후 일시적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 경기 전망이 위축됐다가 서울 송파·동작구 등 인기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풍선 효과'가 나타나며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강력한 대출규제와 규제지역 지정,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거래량 자체는 아직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면서도 “서울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송파, 동작, 영등포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사업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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