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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잰 혈압만 믿지 마세요... 숨어 있어 더 위험한 야간고혈압 확인법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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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형 혈압계로 24시간 혈압 측정 가능


겨울철 고혈압 환자는 비상이 걸린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온도가 약 10도 떨어지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19%까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는 분당 21세기 의원 심장클리닉 김한수 원장과 함께 24시간 혈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심혈관 질환은 11,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 혈관이 수축했다 풀리는 3, 4월에도 발생률이 높아진다. 고혈압으로 인한 주요 합병증으로는 뇌출혈, 뇌경색, 망막 및 신장 합병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0명 중 약 3명은 고혈압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65세 이상은 전체의 58% 정도로 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20~30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약 30%가 늘었는데, 이 중 약 80%는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고 있다고 한다.

고혈압 진단 기준은 통상 병원에서 쟀을 때 수축기 혈압 140 이상 또는 이완기 90(㎜Hg)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가정 혈압(130/85)이나 수면 시 혈압(120/70) 등 기준이 다양하다. 문제는 병원에서만 혈압이 높은 ‘백의 고혈압’과, 병원에서는 정상이나 평소 또는 수면 중에 혈압이 높은 ‘가면 고혈압’ 환자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김한수 원장은 “수면 중 혈압이 10~15% 떨어져야 하는데 안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합병증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병원뿐만 아니라 집에 있을 때, 특히 잠을 잘 때도 혈압을 잴 수 있는 반지형 혈압 측정기도 등장했다. 반지형 혈압 측정기는 착용감이 편해 밤에 잘 때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측정된 혈압 정보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어 24시간 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수 원장은 “24시간 혈압 측정은 고혈압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며 “만성 질환 환자는 자신의 몸 신호에 더 귀 기울이는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유튜브 ‘오건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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