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세일즈 시장 되겠다”…이재만 前 동구청장, 대구시장 선거 출마 선언

세계일보
원문보기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6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 전 동구청장은 “지금 대구에 필요한 시장은 보수의 정당성을 지키고, 대구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장”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음해와 공격에도 당당히 제 자리를 지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독재에 싸워온 이재만의 세 번째 도전에 응답해달라”고 말했다.

16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동대구역 광장에서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

16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동대구역 광장에서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


앞서 이 전 동구청장은 최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헌법존중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반민주적 행태를 지적하며 이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을 시정 제1과제로 꼽고, 관광산업 개발과 소상공인 지원, 세금혜택 조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반도체∙바이오 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동구청장은 “관광산업과 대형 개발사업, 글로벌 수준의 문화·관광 인프라, 반도체∙바이오를 양대 축으로 하는 신산업 전략을 통해 ‘먹거리 있는 대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전 동구청장이 출마를 선언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동대구역사는 구청장 시절 청사진을 그리며 대구의 새로운 상권이자 미래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거듭났다.

그는 동대구역사 개발과 신서혁신도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이시아폴리스 등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강조하며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해 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계 어디든 찾아가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며 “대구에 세금혜택 등 조례를 마련하고,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대 축으로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
  3. 3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4. 4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