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2025년 인터넷 트렌드를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330개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1초당 8100만개의 HTTP 요청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트래픽 증가, 양자 내성 암호화 확산,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이 올해 인터넷 환경을 주도했다.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은 2025년 19%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17% 증가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보츠와나가 300% 증가한 반면, 탄자니아는 정부의 선거 개입으로 트래픽이 급감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20개국 이상에서 연결을 확장하며 글로벌 트래픽 증가에 기여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2025년 인터넷 트렌드를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330개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1초당 8100만개의 HTTP 요청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트래픽 증가, 양자 내성 암호화 확산,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이 올해 인터넷 환경을 주도했다.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은 2025년 19%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17% 증가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보츠와나가 300% 증가한 반면, 탄자니아는 정부의 선거 개입으로 트래픽이 급감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20개국 이상에서 연결을 확장하며 글로벌 트래픽 증가에 기여했다.
AI 크롤러 활동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구글봇이 전체 AI 크롤러 트래픽의 25%를 차지하며, 검색 및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주도했다. AI 챗봇이 사용자 질문에 따라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 행동 크롤링'은 15배 증가했으며, 특히 챗GPT가 학교와 직장에서 널리 사용되며 트래픽이 급증했다. 구글봇은 샘플 페이지의 11.6%를 크롤링하며 오픈AI GPT봇보다 3배 많은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측면에서는 디도스 공격이 더욱 정교해졌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체 글로벌 트래픽의 6.2%를 차단했으며, 그중 3.3%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것이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대규모 공격은 전 세계적인 보안 대응을 필요로 했다. 비영리 단체, 시민 단체, 종교 조직이 가장 빈번한 공격 대상이었으며, 피싱 링크와 이메일 기반 신원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보안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2025년 인간이 생성한 웹 트래픽의 52%가 양자 내성 암호화로 보호되면서 인터넷 암호화 기술이 한 단계 진화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애플 iOS 업데이트가 이를 가속화했으며, 특정 지역에서는 양자 내성 암호화 지원이 즉각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174건의 주요 인터넷 중단이 발생했으며, 절반 이상이 정부 주도의 차단 조치로 인한 것이었다. 유럽 국가들이 연결 품질에서 상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는 IPv6 채택률 67%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117개국에서 모바일 기기가 인터넷 트래픽의 주요 원천이 되면서 모바일 중심의 인터넷 사용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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