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5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탈모는 생존의 문제…건보 급여 포함 검토하라"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탈모약이 포함될 수 있는지 검토해 보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한 '기본이 튼튼한 복지, 안전한 일상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옛날에는 이것(탈모)을 미용이라고 봤는데 요새는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를 대상으로 한 '기본이 튼튼한 복지, 안전한 일상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를 대상으로 한 '기본이 튼튼한 복지, 안전한 일상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예를 들어 (건강보험 급여로 포함할 경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무한대로 해주는 게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횟수 제한을 하든지 총액 제한을 하든지"라며 "한번 검토는 한번 해보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탈모약이) 지금 상당히 많이 대중화된 모양인데 이걸 의료보험용으로 지정을 하면 약가가 내려가지 않느냐"며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한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탈모도 병의 일부가 아니냐라고 젊은이들이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도 말했다.


정 장관은 이 대통령 지시에 검토해보겠다면서도 현재 탈모약이 건강보험으로 지원되지 않는 이유도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의학적 이유로 생기는 탈모(원형 탈모)는 의료보험 건강보험에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유전적 요인으로 생기는 탈모의 경우 의학적 치료와 연관성이 떨어져서 건보 급여는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우생순 언니들이 돌아왔다
    우생순 언니들이 돌아왔다
  2. 2신태용 감독 논란
    신태용 감독 논란
  3. 3야구 선수 영입
    야구 선수 영입
  4. 4음저협 회장 이시하
    음저협 회장 이시하
  5. 5학생인권조례 폐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