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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2인 노후 적정 연금 월 349만 원, 실제 예상액은 221만 원"

서울경제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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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고객 3364명 대상 설문조사
50%가 은퇴 준비 부족하다고 답해
해외주식형 연금저축펀드 선호도 높아

KCGI자산운용은 자사 고객들이 은퇴 후 받을 연금으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금액이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17∼24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33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령 예상 금액은 적정 금액보다 128만 원 모자란 월 221만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은퇴 준비 정도에 대해 50%가 '대체로 부족', 28%가 '매우 부족'이라고 답해 10명 중 8명 정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 부족 사유로 '소득이 너무 적어서'(27%)가 가장 많이 꼽혔고 '자녀 교육비 부담'(20%), '노후 준비 방법을 잘 몰라서(18%), '주택 마련'(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예상 퇴직 시기로는 '60세 전후'(39%)와 '65세 전후'(26%)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은 연금저축펀드(67%)의 선호도가 연금저축보험(32%)보다 높았다. 연금저축펀드를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 '장기 투자 시 기대 수익률이 높아서'(50%)였고, 선호하는 펀드 상품의 위험·수익 성향은 '중간 정도의 위험에 중간 정도의 수익'(50%)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연금저축펀드 투자 시 선호 펀드 유형으로 '미국 중심의 해외 주식형 펀드'(64%)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KCGI자산운용은 "응답자들이 희망하는 연금액과 예상되는 연금액 간의 격차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개인 주도적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수익률 제고 노력은 위험을 수반하는 만큼 개인연금 납입액 증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운용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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