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딸은 '앞서고' 부인은 '뒤에서' 민생 현장에 함께 나선 김정은 가족[사진잇슈]

한국일보
원문보기
군사 분야 넘어 '지방발전' 현장까지 동행, 후계 구도 굳히기 해석도
세 사람 동반 행보는 6개월 만… 리설주, 시종일관 한 발 뒤에서 수행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자신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완공된 지방 공장들을 현지 지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련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당일 현장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딸 주애의 달라진 위상이다. 주애는 김 위원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심지어 김 위원장보다 앞서 걸어가는 파격적인 모습과 김 위원장이 중앙이 아닌 주애가 중앙에 배치된 사진도 공개됐다. 반면 부인 리설주는 이들과 거리를 둔 채 뒤처져 걷거나 수행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실내 시찰 장면에서 차이는 더욱 두드러졌다. 김 위원장과 주애가 나란히 의자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살피는 동안, 리설주는 뒷줄에 서서 이들을 지켜봤다. 또한 김 위원장이 관계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엄중한 순간에도 주애가 뒤편에 있는 엄마와 별도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전에 보도된 사진들에서 주애는 열병식이나 미사일 발사 참관 등 주로 군사 관련 일정에 모습을 드러낸 반면, 이번에는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 현장까지 동행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딸을 명실상부한 차기 지도자로 낙점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 부부와 딸 주애가 공식 석상에 나란히 등장한 것은 지난 6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가족이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조지호 파면 결정
    조지호 파면 결정
  3. 3유기상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올스타 투표 1위
  4. 4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5. 5서현진 러브 미
    서현진 러브 미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