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자격증 200건 확보…AI 기술력 ↑

[사진= 메가존소프트 제공]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메가존소프트가 올해 구글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등급 자격증 220여건을 신규 취득하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 중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최고 등급 '프로페셔널' 자격증이 200건에 달한다. 이로써 메가존소프트가 보유한 구글 클라우드 공인 자격증 누적 개수는 340건을 넘어섰다.

구글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처,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ML), 보안, 데브옵스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실무 수행 능력을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술 검증 지표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메가존소프트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AI 교육 강화 △실습 중심 커리큘럼 개설 △자격시험 비용 전액 지원 등 인재 육성 정책을 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키텍트·데이터·AI 분야 등 총 20여회의 직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생성형 AI 분야 성과가 두드러졌다. 구글 클라우드가 생성형 AI 모델 활용, 프롬프트 설계, 버텍스 AI 운용 등 실무 능력을 평가해 부여하는 '생성형 AI 테크니컬 전문가 배지' 취득자를 10여명 추가 배출했다. 현재 메가존소프트 내 해당 배지 보유 전문가는 총 15명이다.

회사는 강화된 내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교육용 AI 챗봇 서비스 구축 등 실질적인 AI 프로젝트 수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건 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사업 총괄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전문 인재 확보 중요성이 커졌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 비즈니스 성과에 이바지하는 기술 인재를 지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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