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
경기도 부천에 있는 로젠택배 물류센터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경기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부천 로젠서부터미널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화물차량이 컨테이너를 다른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차량과 벽 사이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 유족 측은 "해당 시간대는 (청소작업이 진행되는 때라) 차량이 들어오면 안 되는 시간대였다"며 "CCTV상 차량의 안전을 확인할 신호수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지난 7월에도 강원도 원주에 있는 로젠택배 물류센터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화물차와 접안시설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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