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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마인드셋’ 송성문, “ML 진출은 끝이 아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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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정동석 기자] 한 운동선수가 평생을 바쳐서 꿈꿔온 바로 그 목표. 메이저리그 진출이 이 순간에 달려 있거든요.

29살에 키움 히어로즈 스타 송성문 선수요. 그가 메이저리그 팀과 협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포스팅 마감일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키움 송성문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 12. 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키움 송성문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 12. 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본인도 솔직하게 말하죠. 떨리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는 의식적으로 평정심을 지키려고 선택한다는 겁니다.

그 비밀은 요 이 선수만의 아주 독특한 철학에 있었습니다. 그의 철학 첫 번째는 이겁니다. 계약하는 게 끝이 아니라는 거예요. 거기가 진짜 시작점이고, 그 무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는 게 진짜 목표라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 원칙은 요. 정말 깊은 겸손함에서 나와요. 섣불리 어느 팀에 가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오만한 생각이라고 여기는 겁니다. 결국 이 철학이 향하는 결론은 정말 강력해요. 뭐냐 하면,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이 바로 내가 가고 싶은 팀이다! 라는 거죠.

키움 송성문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 12. 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키움 송성문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 12. 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그의 마음가짐, 이 마인드만큼은 이미 확실하게 굳건하다는 겁니다. 이걸 바로 빅리거 마인드셋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극심한 압박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존심보다는 가치와 겸손을 먼저 생각하는 능력. 송성문 선수는 이미 이걸 가진 거예요. 이미 빅리거인 셈이죠.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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