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을 과거의 목록형 구조로 복원한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탭을 친구 목록이 기본 노출되는 화면 구조로 되돌리는 개편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친구탭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 제공된다. ‘친구’를 선택하면 기존과 같이 친구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소식’ 옵션에서는 피드 형태로 제공되는 친구들의 다양한 게시물과 활동을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 성향과 사용 목적에 따라 친구 관리와 콘텐츠 탐색을 보다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은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친구 목록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데이트는 이용자 환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고,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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